농업기술 정보

[스크랩] 엽면 시비

포크레인1 2014. 3. 29. 21:07

 

엽면 시비는 엽면에 수용성 무기 영양소 비료의 희석액을 분사시키는 시비 방법을 말한다. 최근에는 특별한 기능성 영양제와 미생물 제재 등이 많이 개발되어 특별한 효과를 기대할 만한 것도 많으므로 잘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어떤 경우에 엽면시비가 효과적인가 ?

부족한 성분을 빨리 보급시켜 장해로부터 빠른 회복을 요할 때

작물 뿌리가 장해를 받아 비료성분의 흡수가 곤란 경우

멀칭 등의 이유로 토양 시비가 작업 상 곤란한 경우

과실의 당도를 높이거나 착색 및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경우

▲ 엽면 시비의 제한점

엽면 시비는 보조수단으로 활용해야지 양분공급을 위한 주된 수단으로 사용할 수는 없다. 엽면 시비를 과용하면 지상부는 발달하지만 지하부(뿌리)의 발달이 떨어지고 양수분 흡수능이 저하되어 노화현상 등 작물의 후기에 문제가 될 수 있다.

▲ 엽면 흡수의 생리

엽면 흡수는 첫째 기공을 통한 확산, 둘째 잎의 표피 세포에 발달한 미세통로를 통한 투과, 셋째 표피세포층의 전기적 인력 등의 복합된 작용이라고 알려져 있다.

 

 

엽면 시비에 의해 식물체 체내에서 이동성이 강한 원소는 질소, 인, 칼륨, 나트륨 등이 있는데 전부 이동할 수 있다. 이동성이 강하지 못한 원소는 황 등이 있다. 부분 이동하는 원소는 철, 구리, 망간, 몰리브덴 등이 있다.

철, 구리, 망간 같은 무기 영양소는 토양에서는 토양 입자에 흡착되어 식물의 뿌리가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엽면 시비하는 것이 토양에 비료를 주는 것보다 효율적이다.

* 흡수에 영향을 주는 요인

엽면시비는 생장이 빠른 기간 동안에 특히 효과적이다.

엽면 흡수는 생리작용이 왕성한 어린잎은 성엽(成葉)보다 흡수가 빠르다.

엽면 흡수는 건조가 심한 상태보다는 높은 습도 조건하에서 양호하다.

엽면 흡수는 잎의 뒷면에 살포한 경우 흡수율이 높다.

▲ 엽면 시비의 실제

엽면 시비는 일반적으로 작물의 묘기(苗期), 시화기(始花期) 또는 중, 후기 등 영양소가 필요한 시기가 최적정 시기이다. 작물의 생육기간 중 2~4회에 한해 살포하는 것이 적당하다.

흐린 날 또는 맑은 날 새벽과 저녁 무렵에 뿌리면 효과가 비교적 좋다. 잎의 흡수가 왕성한 아침이슬이 마르는 시간에 살포하면 훨씬 더 효과적이다. 뜨거운 햇볕이 강하게 내리쪼일 때는 피해야 한다.

엽면 시비는 잎의 뒷면에 살포한 경우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밑에서 위로 해야 한다. 또한 과수의 가지를 흔들어 주는 효과가 있어 자가수정에도 도움이 된다.

늙은 잎보다 생리작용이 왕성한 젊은 잎에 살포하는 게 효과적이다.

물방울 입자를 작도록 하여 살포하고 액비가 잎 표면에 엷은 필름 층을 형성히여 묻어 있는 것이 확인될 때까지 살포한다.

살포 농도를 틀리게 하면 역삼투압 현상으로 잎이 타버리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지시된 희석 비율을 철저히 지킨다.

타 비료와 혼용하는 경우 반드시 설명서를 참고한다. 일부 비료는 알칼리성 물질과 혼용 사용을 금하는 경우가 있다. 두 가지 이상의 액비를 혼용하여 희석할 때 열이 발생된다면 절대 함께 사용하면 안 된다.

 

압축분무기 \ 8,000 ~ 10,000

[출처] 엽면 시비|작성자 ljhdoc

출처 : 초보 귀농인의 원두막
글쓴이 : 마당바위(경북 영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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