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 273

포도밭 낙엽깔기

대구 변두리에 모아놓은 낙엽수거 포대를 싣고와서 포도밭에 뿌렸습니다.산을 깎은 흙이라 유기물이 부족해서 땅이 많이 단단해서 올 여름 긴 장마에 물이 안 빠져 애를 먹었는데 초가을 부터 계속해서 제초작업후 나온 거친 잡풀과 도정 후 나온 왕겨,쌀겨를 뿌린 후 관리기로 1차 로타리 치고 다시 낙엽을 깔은 모습입니다.초가을에 뿌린 잡풀은 이미 발효가 되어 하얀 곰팡이가 폈습니다.거친 유기물을 많이 넣으니 삽질도 한결 부드럽게 됩니다.내년에는 포도가 부드러운 땅속에서 뿌리가 잘 뻗어나갔으면 합니다.퇴비 만들기에는 낙엽이 힘 안들이고 만들 수 있습니다.외곽지 가로수 낙엽을 포대에 담아 모아놓은 것을 그냥 차에 싣고 오면 됩니다.

과수원 2020.12.06

10-11일 포도사진

샤인머스켓 참고 사진입니다. 여름에 동녹이 있어 손톱으로 긁어 내어도 그대로입니다. 알솎기 후 봉지씌우기 직전에 노균병등 방제작업시 유제를 사용했더니 약흔이 방울져 있었습니다.이후 물로 페인트붓을 이용해서 씻어 내어도 약흔이 남아 걱정했었는데 알이 커지면서 대부분 분해되어 없어졌습니다.농약 잔류검사에서도 기준치의 백분의일 미만으로 검출 되었습니다.봉지씌우기 전에는 약흔이 없는 수화제를 뿌려야 합니다.

과수원 202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