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창한의 쌀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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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자리 설치 장면입니다.혼자서 450여 판 3시간 정도 걸려서 설치하였습니다.올해는 5월달 기온이 낮아서 싹이 늦게 올라옵니다.열흘넘게 소독액에 담가 뒀다가 파종 후 다시 5일 지난 후 싹이 약간 올라 왔을때 모판설치 했습니다.

식구 네명이서 네가지 품종 약 450판 파종 하였습니다.올해는 상토공급기를 연결하니 네명이서 두시간 정도에 작업을 끝냈습니다.네명 모두 정신없이 바쁠정도로 속도가 빠릅니다.한가지 품종만 한다면 한시간이면 500장 충분합니다.중고 20만원 정도 들여서 일손이 엄청나게 줄었습니다 모판에 상토 담는일이 가장 힘든데 이제는 그런걱정이 없어 모판 파종작업도 신경이 덜 쓰입니다.

삼광1호벼 못자리입니다. 싹이 올라오는 시점에는 물을 조금 넣어야 발아가 잘되는데 낮은 곳은 계속 물에 잠기어 제대로 발아가 안되어 성장이 많이 느립니다.

1모작 못자리는 키다리병,뜸모도 없이 깨끗하게 잘 자랐습니다. 2모작 삼광1호벼는 물관리가 제대로 안 되어 상태가 안 좋습니다.물이 계속 잠긴 상태가 오래되어 발아율이 안 좋습니다.30퍼센트 정도는 폐기해야 할 듯 합니다.

1모작 못자리 상태입니다. 부직포 덮은곳은 2모작 모판입니다.싹이 빨리 나려면 물을 조금 떼는게 좋은데 여건이 안 되어 골에만 물을 계속 넣어 줍니다.싹이 한창 나오고 있습니다.

2모작 못자리 설치. 소독약물 그대로 어제 저녁에 건져내어 오늘 파종 후 곧바로 논에 설치하였습니다.이번주에는 월말이라 휴일이 없어서 상자쌓기 없이 바로 논에 냅니다. 1모작 모도 키다리없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1모작 모는 뜸모 예방으로 아인산염 살포 하였습니다.

5월9일 설치한 못자리 오늘 부직포 벗기고 찍은 사진입니다.

삼광1호벼 볍씨 담그기. 키다리병 소독약으로 키맨과 스포탁 혼용 처리합니다.야로집에 가서 저어 줄 시간이 없어서 차에 싣고 다녀야 합니다. 갓난아기를 업고 다니는 듯 합니다.

모판 설치 후 엿새정도 되었는데 부직포를 들어보니까 모가 고르게 잘 올라왔습니다.못자리 성공의 핵심은 모판설치 직후에 물을 흠뻑 댄 후 저절로 물이 줄어들게 놔 둔 후 이후에는 놀골에만 물을 대 주면 모가 잘 큽니다.물이 모판위로는 올라가지 않아야 모가 잘 큽니다. 못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