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창한의 쌀농사...

어젯밤 태풍이 지나간 후 나락이 살짝 넘어갔습니다.다음달이 걱정됩니다. 다솜쌀 입니다.

ㆍ

8월 19일 현재 해담벼 입니다.이삭이 며칠 새 다 패고 벌써 고개가 넘어갑니다.

해담벼가 몇줄 섞여 있는데 이삭패는 시기가 열흘정도 차이가 납니다. 새칠보벼 이삭입니다. 6-3일 심은 새칠보벼는 이삭이 다 팼고 6월 4일 심은 곳은 하루 늦은 데 조금 덜 팼습니다.다솜쌀은 새칠보벼와 이삭패는 시기가 비슷한데 키는 더 큽니다.

6월 13일 심은 곳은 이삭이 한창 패고있고 24일 심은 곳은 지금부터 한두개씩 패 올라오고 있습니다.두 곳 모두 도열병과 노린재,혹명나방등 살균,살충제 방제하였습니다.

새칠보벼,다솜쌀 사진입니다.

6월 24일 심은 삼광1호벼 입니다.도열병이 있어서 1차 방제하였는데 한번 더 해야 합니다.올해는 혹명나방도 많아서 힘이 듭니다.혹명나방은 잎이 약간만 푸르도 달려드는 해충입니다.

6월 5일 심은 해담벼입니다.이삭이 100퍼센트 팼습니다.두번 방제하였는데 이삭크기 이삭의 수, 병충해 방제효과 등 나락생육상태가 만족스럽습니다.

6-3일 심은 새칠보벼입니다.올해는 장마가 너무 길어서 이제서야 이삭이 한 두개씩 패기 시작합니다.

긴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왔습니다.장마 막바지에 노균병과 갈색매미충방제를 하였는데 다행히 포도나무가 병충해 없이 깨끗합니다.대부분의 송이는 550그램 안팎으로 커졌는데 아직 알이 작은 송이도 제법됩니다.긴장마로 인해 당도는 전혀없이 아주 신맛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