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과수원 79

포도원 비가림비닐 씌우기

맨 처음 비닐 기준 잡을 때는 비닐을 펴서 접힌 자국을 기준삼아 중심을 잡아 양쪽에서 잡아주고 한사람이 활대에 크립을 채우면 됩니다,거리가 30미터 이상되면 작업인원이 5명이상이 되어야 일이 쉽습니다.플라스틱 막걸리상자나 맥주상자,우유상자등을 받침대삼아 올라가서 작업해야 합니다.고물상 가면 쉽게 구합니다. 비닐이 조금 헐거워 보여도 양쪽에서 잡아당기며 크립을 채우면 팽팽하게 됩니다.두,세골만 씌우면 요령이 생겨 작업은 쉽습니다. 물빠짐이 안 좋은 토양이라 묘목이 뿌리를 못 뻗어 작년에는 실패했는데 올해도 비가 자주내려 걱정이 되었는데 이제 한숨 돌립니다.하지만 봄철 강한바람에 철골전체가 날릴까봐 그것도 걱정입니다 묘목이 유인철선까지 빨리 커야 안심이 될 듯 합니다.다음달쯤 날씨가 조금 가물어지면 관리기로..

2021 과수원 2021.03.29

2-2일 포도나무 가지치기

혼합유기질비료와 왕겨,전정파쇄목,낙엽을 넣었더니 흙이 스폰지처럼 푹신합니다.아무리 추워도 삽질을 하면 삽이 부드럽게 푹푹 들어갑니다.올해는 축분거름을 생략해도 될 것 같습니다. 2개 정도 눈을 남겨두고 전정하였습니다.눈을 두세개 남기는 이유는 빈가지를 메우거나 싹이 틀 무렵 새순을 봐가며 좋은 위치나 튼튼한 순을 남겨 전체적으로 고른 새싹을 키우기 위해서 입니다.

2021 과수원 2021.02.06

전지목 파쇄작업

농기계은행에서 잔가지파쇄기를 빌려와전지한 가지와 주변에 있는 잡목을 베어 파쇄하여 과수원과 논에 뿌렸습니다.작업 가능한 최대 굵기는 팔뚝만한 나무까지 부셔 줍니다.다만 수분이 많은 나무는 되는데 바짝마른 나무는 안됩니다. 논밭주변의 아카시아나무나 뽕나무등 잡목은 손목정도의 굵기에서 잘라 기계에 바로 넣어줍니다.나무 한그루 파쇄하는데 5분도 안 걸립니다.파쇄된 나무조각은 좋은 유기물이 되어 땅을 부드럽게 해 줍니다.기계 임대료는 코로나때문에 50퍼센트 할인되어 7500원정도 됩니다.

2021 과수원 2021.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