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창한의 쌀농사...

2차처리 후 포도알이 제법 커졌는데 비가 오질 않아 수분공급이 제대로 안 되어 걱정입니다. 열흘전쯤 살충제와 황산아연을 치파랠리로 고농도로 뿌렸는데 약이 한 곳에 많이 묻은 쪽은 새까맣게 타버려 상품가치가 없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화수를 3센치 정도로 정리한 송이가 많아 그런데로 알솎기는 쉽게 했습니다.

3년생 한그루를 뽑아서 나무뿌리를 보니 잔뿌리가 많습니다.

샤인머스켓 알솎기를 먼저하고 2차 지베렐린처리 하였습니다.1차처리 후 남은 용액에 물 2리터를 타서 침지처리 하였습니다.요즘 한창 비대 해 지는 시기라 빨리 알솎기와 봉지 씌우기를 해야 합니다.1차 처리 후 열흘에서 15일 정도 되었습니다.작년보다 나무 수세도 안정되고 병충해도 없어 다행입니다.다른 해 보다 비료를 적게 줘서 송이도 대체로 모양이 좋습니다.

샤인머스켓 꽃이 80퍼센트이상 만개되어 지베렐린처리 했습니다.더커리만 정량 처리시 숙기가 늦어지고 껍질이 두꺼워 식감이 안 좋았는데 올해는 더커리 정량에 풀매트를 30퍼센트 첨가해서 지베렐린 2리터에 하나씩 넣어 처리 해 봅니다. 3년전 풀매트 만 처리시에는 숙기가 9월 하순에 이루어졌는데 더커리는 계속 당도가 안 올라 이상했는데 알이 크고 껍질이 두꺼워진것도 윈인인것 같습니다.

화수정리 후 금방 만개 할 것 같은 꽃이 오히려 더 더디게 핍니다.28일 쯤 50퍼센트 정도 만개 예상됩니다.

올해는 겨울이 길고 추웠던 관계로 포도 싹은 일주일이상 늦게 텃지만 개화는 다른 해에 비하면 며칠 빠른 편입니다 .포도꽃이 조금씩 피기 시작하여 스트렙토마이신과 살균제 톱신엠을 섞어 살포 하고 화수도 3센치정도로 정리했습니다.날씨가 너무 가물어서 관수도 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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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가 하루가 다르게 잘 크고 있습니다.송이 모양도 올해는 대부분 예쁘게 달렸습니다 수세가 약한 가지는 모두 제거하고 제대로 송이가 달리고 가지도 튼튼한 가지만 키웁니다.다른가지에 비해서 가늘고 작은가지는 미련없이 제거 합니다.가늘고 작아서 늦은 가지는 가을까지 수세가 약해서 일찌감치 없애고 옆에 여유있는 가지를 당겨서 빈곳을 메우는것이 나무에게도 좋고 좋은열매를 어는것 같습니다.바이러스 걸린가지도 제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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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꽃이 지고 이제는 사과나무가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사과나무는 꽃이 제대로 피질 않아 작년봄에 용성인비를 넉넉하게 뿌렸더니 올해는 꽃이 풍성합니다.아직 덜 핀 꽃도 있어 모레쯤이면 사과꽃이 절정을 이룰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