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사진

울릉도 도착 후 사진

포크레인1 2014. 3. 9. 01:01

 

 

태어나서 이렇게 큰배를 몇 시간씩 길게 타본 적도 처음 입니다.

5시간 반 만에 도착 한 울릉도의 첫 모습입니다. 기분이 묘하였습니다.신비의 섬에 와서 그런걸까요?

배에서 내리는 시간만 30여분이 걸렸습니다. 1000명 정도가 내리려니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울릉도의 첫 인상은 화산 섬이라 그런지 평지가 거의 없고 우뚝 솟은 산과 4륜구동 SUV택시,일반적인 아스팔트 도로가 아닌 골목길같은 도동읍의 좁은 오르막길 그리고 약 1000명의 사람들이 30분정도 지나니까 어디로 다 갔는지 도동항,버스터미널 주변이 조용한게 참 신기했습니다.

 

 

같이 간  사장님 중에 울릉도에 지인이 있어 저동항으로 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저동항에서 해질무렵 사진 한번 찍었습니다. 뒤에 보이는 바위섬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녁 식사는 울릉도산 회입니다. 동해바닷가에서 잡은 해삼과 문어 회가 같이 올라 왔습니다.

간단히 소주 한병과 맥주한병 곁들여 저녁 식사를 마쳤습니다. 뒤 이어 나온 매운탕은 여태껏 먹어본

매운탕 중에서 최고였습니다. 지금도 얼큰한 매운탕이 기억속에 맴돕니다.

울릉도 가시면 꼭 한번 맛 보시라고 권하고 싶은데 그집 상호를 모른다는게 아쉽습니다.

하여튼 저동항에 가면 있습니다.

 

 

 

 

 

 

                겨울날 저동항 일몰 후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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