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사진

울릉도 출발

포크레인1 2014. 3. 4. 20:59

 

 

2012년 겨울 울릉도에 휘발유 싣고 가기전 포항 여객선 터미널옆 바지선 선착장에서 바지선에 오르기 전에 줄 서있는 모습입니다.

모두 4대가 같이 갔습니다.

지에스는 울릉도까지도 직접 기름을 싣고 갑니다. 두번째 차가 휘발유를 실은 제차이고 나머지 3대는 경유,석유를 싣고 갑니다.

 

 

차는 바지선에 싣고.......저는 여객선 타러 여객선 터미널로 갑니다.

 

 

여객선 뒤 편에서 찍은 동해 바다입니다. 영덕 근해입니다.

속도는 차로 치면 시속 약70~80km정도로 상당히 빠릅니다.

울릉도까지 보통 4시간정도 걸리는데 파도가 높으면 시간은 훨씬 더 늘어납니다.

그날 12시30분경에 출발해서 도착은 저녁 6시가 넘어서 도착했는데 파도가 높아서 약 2시간 가까이 더 걸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배멀미로 녹초가 되었는데 저는 약간 메스꺼울뿐 멀미는 하지 않았습니다.

여객선 선실이 밀폐형이라 공기가 신선하질 않아서 멀미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물론 선실내에 공기정화는 하지만 창문이 모두 밀폐형이고 안전상 바깥으로 나갈 수 없기에 공기순환에는

한계가 있습니다.거기다 약 1000명이 탔으니......

멀미약은 대부분 미리먹고 타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멀미가 나서 배 바닥에 신문지등 깔것을 펴고 드러눕습니다.

배멀미에는 그냥 가만히 누워있는게 상책입니다.

위 사진은 아직 연안 바닷가라 파도가 잠잠한데 약 2시간 후 동해 한복판은 파도도 엄청 거세고 바닷물이 푸르다 못해 아주

검은게 정말 무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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