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이 마르질 않아 우선 퇴비부터 뿌렸습니다. 로타리질 후 비료와 거름을 뿌려야 하는데 논이 질어 쟁기질 한 상태에서 퇴비와규산질비료를 뿌렸습니다. 거름은 포대거름 50포대 일반 축산거름 겨운기로1.5대 뿌렸습니다.논이 질어 일할 맛도 나질않아 그냔 대충뿌리고 말았습니다.
포대거름을 로우더 바가지에 풀어 뿌리니 일이 쉽습니다.
규산질 비료도 15포대정도 뿌렸습니다. 비료살포기로 뿌리면 5분이면 되는데 기계가 고장나서 삽으로 뿌렸는데 균형있게 살포가 안되 성질만 납니다.
경운기에 포대거름을 싣고 논에 들어갔는데 경운기가 진흙에 바퀴가 헛 돌아 할수없이 트랙터로 잡아당겨 꺼냈습니다.
677평논인데 400평정도만 양파와 마늘 심을 계획입니다.
대충 초벌 로타리만 칩니다.
날이 저물어 사진이 희미합니다.
주말에 또 비가 온다하는데 금요일쯤 죽이되던 밥이되던 결단을 내야합니다.
올 가을은 정말 지겹습니다. 기독교 신자들은 이럴때 비좀 안오게 기도 해 주면 안되는지....정말 신이있다면 사람 좀 살게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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