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변두리에 모아놓은 낙엽수거 포대를 싣고와서 포도밭에 뿌렸습니다.산을 깎은 흙이라 유기물이 부족해서 땅이 많이 단단해서 올 여름 긴 장마에 물이 안 빠져 애를 먹었는데 초가을 부터 계속해서 제초작업후 나온 거친 잡풀과 도정 후 나온 왕겨,쌀겨를 뿌린 후 관리기로 1차 로타리 치고 다시 낙엽을 깔은 모습입니다.초가을에 뿌린 잡풀은 이미 발효가 되어 하얀 곰팡이가 폈습니다.거친 유기물을 많이 넣으니 삽질도 한결 부드럽게 됩니다.내년에는 포도가 부드러운 땅속에서 뿌리가 잘 뻗어나갔으면 합니다.퇴비 만들기에는 낙엽이 힘 안들이고 만들 수 있습니다.외곽지 가로수 낙엽을 포대에 담아 모아놓은 것을 그냥 차에 싣고 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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